IT 기술을 통해 농사도 스마트 하게, '스마트팜' 혁명


데이터와 드론으로 농작물 관리에 나서는 농부들


최근 데이터 수집, 드론 및 각종 센서 등 기술들이 농업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작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뿐 아니라 수익 창출 및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요. 


국내에서도 과일 당도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과일 품질 관리를 하거나 농작물 재배 자동화 시범 사업을 시작하는 등 정보통신융합기술을 적용한 농업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밀 농업과 독립 데이터 관리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 파머즈엣지(Farmers Edge™)는 농부들에게 실시간 비용, 기기 데이터 및 작업 정보 리포트를 자동화하는 디지털 기기를 지급하고 있는데요, 파머즈엣지의 포털, ‘캔플러그(CanPlug)’는 농업용 기기에서 수집된 정보를 클라우드로 전송합니다. 통신사 데이터 서비스와 묶음 상품 형태로 제공되는 이 기술은 구입 즉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캔플러그는 농업 기기들과 클라우드 서버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정기적인 무선 OS 업데이트는 장비 관리자들에게 버그 수정, 업그레이드 및 필요한 기타 맞춤형 기능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파머즈엣지의 마케팅 총괄 부사장 마리나 반스(Marina Barnes)는 “파머즈엣지는 새로이 협업 관계를 맺는 모든 고객들의 농장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그녀는 “오늘날 대부분의 고객들은 기본적으로 기상 예보, 위성 사진 접근 권한 및 토양 샘플 결과뿐만 아니라 캔플러그를 이용한 텔레매틱스(telematics) 및 수송관리, 농장 관리 플랫폼인 ‘팜커맨드(FarmCommand)’에 대한 접속 권한을 원한다. 이런 기술들은 고객 농장 고유의 통합 데이터 세트를 구성하는데, 이는 추후에 파머즈엣지 네트워크상에 존재하는 데이터와 통합되어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고 말합니다.



정확한 기상 정보로 피해 최소화 및 재파종 시기 결정 


그럼 이런 디지털 기술은 농부들에게 어떻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지 궁금하시지요?


캐나다 남서부의 서스캐처원(Saskatchewan) 지역의 농부이자 파머즈엣지 고객인 트레버 셔먼(Trevor Scherman)씨는 팜커맨드 플랫폼의 기상 예보 데이터를 확인한 후 카놀라 씨를 다시 파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우리 농장에서 가장 가까운 기상청은 약 40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그 지역은 우리 경작지와 달리 일교차가 크지 않아 농사에 필요한 정확한 기상 정보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팜커맨드의 기상 정보를 확인한 후 작물 보험 검사관에게 왜 우리 경작지의 피해가 다른 곳보다 큰지에 대해 더욱 신뢰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또 경작지에 맞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팜커맨드의 데이터 덕분에 카놀라씨를 재파종해야겠다는 결정도 빠르게 내릴 수 있었지요”라고 셔먼씨는 설명합니다.


이처럼 정확한 데이터만 제공 받아도 농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작물에 따라 적합한 파종 및 수확 시기, 품질 높은 작물 관리를 위한 환경 제어 심지어 농장 경영 관리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으니 도입을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 



드론이 제공하는 항공 뷰로 농사 예측


효과적인 농사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또 다른 기술은 바로 드론입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드론을 활용해 병해충 방제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기술 도입도 시도 중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한 해 농사가 어떨지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조취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드론을 이용해 작황 예보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예를 들어, ‘Ag이글 시스템즈(AgEagle Systems)’의 무인 항공기는 적외선 센서를 부착해 작황을 조사하거나 작물의 건강과 스트레스 레벨 정도도 조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무인 항공기의 항공 고도는 법적으로 작물로부터 120미터 높이까지만 허용되나 이것만으로도 농부들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항공 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수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재배지의 사진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으니 무인항공기를 활용하지 않을 수 없지요! 게다가 이런 방법은 위성 사진을 구입하거나 유인 항공기를 이용해 이미지를 얻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하니 농부들이 무인항공기 사용을 더더욱 환영하겠지요? 

 

이외에도 드론은 인간의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각종 병충해, 잡초 등에 관련된 문제도 찾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농부들이 디지털 기술과 드론이 제공하는 데이터들을 잘 활용해 농사는 짓는다면, 농사에 드는 비용, 시간 및 자원을 줄이며 21세기형 농업 혁명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요? ^^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외부 기고가 멜리사 준 라울리(Melissa Jun Rowley)가 작성한 The farm tech revolution을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