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 간 정보화 시대, 이제는 디지털 시대!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회장이자 전 CEO인 존 챔버스(John Chambers)가 작성한 칼럼, A Defining Moment for IoT and Digitization을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도시, 기업 그리고 국가마저도 인터넷에 연결하는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은 최근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디지털 변혁을 적극 추진하는 기업과 국가들은 반드시 혁신과 성장은 물론, 미래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평균적으로 4명의 리더 중 1명만이 디지털화를 적극 주도 중이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까지 전 세계 비즈니스의 75%가 디지털 모델을 도입하게 되는 반면,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의 30%만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을 실패로 내모는 가장 큰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혁신 또는 재창조의 부재입니다. 뒤처지지 않으려면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겠지요? ^^ 
※ 전 세계 12개국, 941명의 리더들이 참여한 시스코 Digital Vortex 조사 결과 

이런 맥락에서 디지털화의 미래를 논하는 뜻 깊은 행사가 중동에서 열린 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었습니다. 두바이를 ‘2017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통령 겸 총리의 비전은 점차 현실화되어 가고 있지요. 도시 곳곳에 심어진 센서들은 각종 공공시설, 도시 교통, 엔터테인먼트, 에너지부터 정책과 정체 체제까지도 모두 연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시는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 외에 2019년까지 약 48억 7천만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답니다. 

한편, 이웃 국가 카타르(Qatar)에서는 ‘스마트 시티’를 만들기 위한 계획이 한창 실행 중에 있습니다. 카타르는 최근 ‘국가비전 2030(National Vision 2030)’을 앞세워 시민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경청하고 배우고 대응하며, 교육, 의료, 에너지, 안보 및 교통 등 전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지요.

사우디아라비아왕국(Kingdom of Saudi Arabia)도 스마트 시티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의 탄화수소(Hydrocarbon)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국가 GDP의 성장 요인을 다각화하기 위해 4개의 새 ‘경제 도시(Economic Cities)’를 구축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 경제 도시들은 지식 경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청년들이 21세기에 요구되는 기술을 배우고 국가의 경제 다각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동 국가들의 이 같은 투자와 변혁은 국민들이 정부와 소통하는 방법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중동 국가들을 진정한 디지털 국가들로 변모시켜 줄 것입니다. 또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고요. 

중동 지역뿐 아니라 이제는 전 세계를 바꾸고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디지털화. 그 영향을 피해갈 개인, 기업, 국가는 그 어디에도 없는데, 여러분도 하루빨리 그 변화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