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의 스위치 비즈니스, 역시 ‘명불허전’


2011년 6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스코 코리아 사무실에서 특별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시스코 스위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는데,
아무래도 스위치 분야는 시스코의 핵심 분야인지라 참석한 기자분들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과거의 닷컴 붕괴를 극복한 과정을 비롯해 시스코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전략과 변화, 핵심 사업 분야에
대한 역량 강화 및 향후 전략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우선 시스코의 지난 행로를 살펴보면...
2002년 닷컴 붕괴 당시 시스코는 비즈니스를 더 키워나가기 힘든 상황에 처했으며, 생존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핵심 기술 분야인 스위치와 라우터 사업 외에 신규 시장으
로의
진입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기 극복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수치로 간단히 살펴보면, 2010년까지 8년 동안 약 210억 달러 규모의 성장세를 이룩했는데, 이 중 시스코가
새롭게 진출한 사업 분야에서의
매출은 22%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매출 증가 규모는
3M, 맥도날드, 나이키 등과 같은 기업의 전체 매출과 맞먹는
것이며, 동일 업종의 주니퍼 전체 매출의 5배,
F5 네트웍스 매출의 24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룬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시스코는 지금 또 다른 변화를 위한 준비에 한창입니다.
향후 3~5년간 어떻게 성장을 지속해나갈지 방향을 정하고 있는 단계라 할 수 있지요. 

간담회 내용을 설명하기에 앞서 시스코가 조망하는 현재의 시장 모습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 시장이 변하고 있다
- 기술의 변화: 가상화 등이 부각되면서 변화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소비 패턴
-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비디오, 웹 2.0 등의 변화로 인한 고객의 기술 소비 패턴 변화.
- 고객이 기술을 구입하는 방식의 변화: 내부 기술 활용 방식 또는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따른 변화.

2. 시장은 변하지만, 고객에게 여전히 중요시되는 불변의 요인들이 존재한다
-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 진행 시 중요한 투자 보호 또는 ROI 문제
- 표준화와 더불어 중요한 혁신
- 보안 이슈
- IP 패브릭 기반의 통합 이슈


이런 과정에서 최근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시장이 겪을 변화 및 주요 요소들을
토대로 향후 5개 비즈니스 영역에 집중키로 했는데 ▲모바일, 보안을 포함한 라우터, 스위치, 서비스 등의 핵심 분야
▲협업 ▲데이터센터/클라우드/가상화 ▲비디오 ▲IP 기반의 인프라스트럭처가 바로 그것입니다. 존 챔버스 회장의 메모를 자세히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이 5개 영역 모두 네트워크가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며, 미래의 변화에서도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지요.

이에 시스코는 앞서 언급한 5개 중요 영역 중 핵심 기술인 스위치에 대한 이해를 도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발표자와 참석자 모두 회의실에 함께 모여 진행되는 전형적인
간담회가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지만 기자님들은 한국 시스코 사무실에서 설명을 들은 반면, 발표자들은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 있는 시스코 본사에서 간담회에 참여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
떨어져 있지만 함께 있는 듯 실존감 있는 화상 간담회도 뛰어난 시스코 기술 덕분에 마련할 수 있었답니다~



그럼 이제는 이번 기자간담회의 주제였던 시스코 스위치 사업을 자세히 검토해볼까요?

우선 시스코는 최근 모빌리티와 유선 포트, 비디오와 클라우드 등 네 가지 요소가 스위치의 성격을 바꾼다고 봅니다.

모빌리티의 경우, 모바일 워커들의 접속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무선 및
모바일 네트워크의 활용에 따라 보안과 정책 등을 일관성 있게 적용할 필요가 있는데, 유무선 통합시 동일한
정책을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기기를 통해 기업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사용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무선 및 모바일 네트워크의 성장과 더불어 사물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유선
포트의 활용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물 관리의 효율성과 용이성을 위해 PoE 카메라나 카드
리더기 등 다양한 기기들이 유선에 연결되어 활용되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아울러 비디오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증가와 클라우드 시대의 도래도 스위치의 활용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시스코는 그 동안 이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대역폭도 늘리고 포트 속도도 향상시키는 노력을 통해
상당한 성공을 거두어 왔습니다. 물론 스위치 자체의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점이 시스코 스위치 사업 성공의 기반이기도 합니다.

시스코의 스위치 사업은 10G 시장인 데이터 센터, 100M와 1G 시장에 해당되는 캠퍼스 네트워크 등 두 개의 시장에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데, 100M 시장의 경우 전체 스위치 시장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1G과 10G 시장은
각각 61%, 26%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스코는 100M 시장에서 71%, 1G 시장에서는 77%, 10G 시장에서는 7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과히 ‘명불허전’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러한 시장 리더십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시스코가 상당 부분 점유율을 잃고 있다는 내용의 잘못된
견해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난 9분기 동안의 시스코 매출을 근거로 보면, 전체 스위치 시장에서
시스코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70%에 이르며, 전체 네트워크 시장에서는 60%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도 어찌 그런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시스코는 시장에서의 리더십 유지를 위해 R&D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시스코의 R&D 투자 비율은 전체 매출에서 13%를 자치하는데 이를 금액으로 따지면, 총 53억 달러 정도에 이릅니다. 시스코는 이런 R&D 투자를 자사의 핵심 사업인 스위치 및 라우터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투자를 통해 꾸준히
혁신적인 신제품 및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업계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스코의 최대 강점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건물 시설 관리에 활용하며 데이터센터의 스토리지와 컴퓨팅 자원
모두를 통합할 수 있는 방식이 이미 제공되고 있으며,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단말기로 접근하는지 상황을 인식
(Context-aware)하는 보안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도 구현해놓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의 즐거움을 위해 시스코 스위칭 기술이 건물 관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한번 볼까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외에도 최근 기업들은 음성과 비디오 등 수준 높은 기술이 혼용해서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이런
네트워크를 위해 기본적인 서비스 품질(QoS) 제공은 물론, 보다 수준 높은 스위치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어떤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고 어떤 컨텐츠가 전송되는지 네트워크 자체에서 인식하고 그에 따라 대역폭에
변화를 주는 등 지능적인 스위치 기술이 필요하지요. 이러한 기술을 주도적으로, 그리고 남들보다 앞서 예견하고
개발하며 출시하고 있는 곳이 바로 시스코입니다.

또 대부분의 고객들은 비용에 민감합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낮은 스위치 제품을 원하지는 않겠지요.
시스코는 고객들의 전반적인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엔터프라이즈급의 기술력을 제공하는 데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스코의 스위치 기술과 리더십,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장기적인 안목이야 말로 시스코의 진정한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그간 주력 사업 분야였으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이 될 스위치 분야에서의 시스코의 핵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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