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통신사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인터넷 트렌드

IT 기업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 인터넷 평균 속도는 28.6Mbps로 세계 1위이고, 인터넷 보급률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발표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대부분의 가정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제는 인터넷이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최근에는 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개통되면서 훨씬 빠른 고품질의 서비스를 가정에서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초고속 인터넷을 집에서 사용하는 모습은 상상할 수도 없었던 1990년대를 돌이켜 봤을 때, IT의 변화 속도는 강산이 변하는 속도의 세, 네 배는 되는 듯 합니다.

 

가정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IP 네트워크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인프라입니다. 때문에 네트워크가 끊기거나 불안정한 연결이 지속되면 기업 서비스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통신 사업자들은 지속적으로 유무선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면서 혁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스코는 통신사업자의 필요에 따라 매년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VNI) 전망 보고서를 발표해 전세계 및 각 지역 인터넷 트래픽과 디지털 트랜드에 대한 분석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시스코의 2017 상반기 VNI가 발표되었는데요, 이번 보고서에서 통신사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세가지 네트워킹 및 인터넷 트렌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트렌드, 사물인터넷(IoT)



● 시사점: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사물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는 IoT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M2M 연결이 201658억 개에서 2021137억 개로 2.4배 증가할 전망이며, 2021년에는 1인 당 1.75개의 M2M 연결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 제안 사항: IoT 시대에는 IPv4 환경에서 IPv6 환경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때문에 통신사업자는 새로운 기기 기능을 활성화하고 IPv6에 적합한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 IPv6 전략을 구축해야 합니다. IPv6 주소 체계는 강화된 보안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곧 IoT의 데이터 무결성(Integrity) 및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두 번째 트렌드, 이동성(Mobility)



● 시사점: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급속한 성장은 지속적으로 예측되어온 부분인데요,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급증하는 이동성에 대한 트렌드가 유선 네트워크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트래픽 증가 추세는 주로 휴대용 기기나 모바일 기기에서 기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제안 사항: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기타 네트워크 사업자에게 5G로의 마이그레이션(migration) 계획은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파이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서는 새로운 비인가 스펙트럼 표준인 802.11ax 또한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무선 액세스 혁신은 개인 통신기기 연결과 향상된 IoT 연결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 트렌드, 보안(Security)



● 시사점: 사이버 범죄로 인한 네트워크 침투나 주요 데이터 손상 방지를 위해 통신사업자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실제 사례들을 살펴봤을 때 1.2 Gbps 이상의 디도스 공격은 대부분 조직을 손상시키고 완전히 오프라인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만큼 보안 침해에 대한 관심과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죠.

● 제안 사항: 장기적인 지속성과 수익성을 위해서는 포괄적인 보안 전략이 필요합니다. 네트워크 침해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기록과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준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보호가 필요합니다


시스코 VNI는 오랜 세월 동안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정보로, 많은 고객의 비즈니스에 효과적인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이 고민되신다면 새롭게 발표된 VNI 리포트를 살펴보시고, 이를 토대로 전략을 구축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스코 전문가 칼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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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세준 시스코 통신사업부 부장

작성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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