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도 막는 빅데이터의 위엄

빅데이터의 활용 분야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벗어나, 최근에는 기온이나 강수량 등 환경적 요소를 분석해 기후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도 빅데이터가 적용되고 있죠.

 

그 중에서도 통계, 머신러닝, 데이터 마이닝 등의 정량적 접근법과 기존의 기후 과학을 결합한 기후 정보과학(Climate Informatics)분야는 UN과 여러 대학교 연구팀 등 많은 조직들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후 정보과학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머신러닝으로 기후 변화를 분석하다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구 기온이 높아지는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이미 수 차례 관측되어 왔습니다. 기후 정보과학은 이러한 지구온난화 현상과 관련된 수치적인 자료를 제공해 사람들이 지구온난화를 보다 정확히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조지워싱턴 대학교(George Washington University)는 기후 정보과학의 일환으로 머신 러닝 기법을 도입해 기온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명확히 보여주기도 했으며, 이 외에도 최근에는 기후 정보과학을 통해 태풍들의 이동 경로가 북극이나 남극을 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기후 정보과학은 평균 기온의 상승을 측정하고 그 원인을 밝히는 것이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기상 이변 시스템을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기상 이변 역시 잦아진 만큼, 기후 정보과학이 설정하고 있는 목표가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있어서 더 큰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과 협업


기후 변화는 지역 생태계의 변화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기후 변화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들이 전세계에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서는 기후 정보과학을 활용해 어떤 기업들이 오염물질방출 기준을 어기는지 모니터링하고 관련 규제를 강화했으며, UN(The United Nations)에서는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기후 변화 챌린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노력과 협업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PA UN과 같은 정부/국제 기관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i내추럴리스트(iNaturalist)와 같은 시민 단체들의 지원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답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활동과 연구 결과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사회 차원의 대응 전략을 구축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민 조직과 IT전문가들의 협업이 이어진다면, 이러한 한계를 넘어 실제로 빅데이터 기술이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 역시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시스코 외부 기고가 블레이크 스노우(Blake Snow)가 작성한 How big data might curb climate change?를 바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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