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시스코 SDN의 전성기


시스코 ACI (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 애플리케이션 중심 인프라스트럭처)가 올해로 국내 출시 3년을 맞이하며 국내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시장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제조, SI, 유통, 공공, 금융, 대학,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십여개의 고객사가 AC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5만개 이상의 노드가 시스코 ACI에 연결이 되어 사용중이니, SDN 솔루션으로서 그 성능이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시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동시에 시스코 ACI의 기술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피드백이 반영된 ACI 2.2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다양한 산업군과 서비스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ACI 2.2., 무엇이 달라졌는지 빛나는 기술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드웨어에 대한 새로운 플랫폼 지원입니다.



Nexus 93180LC-EX


보급형 40G/100G 스위치의 신호탄으로, 업계 최강의 성능과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32포트의 QSFP를 기본 장착하고 있으며, 40G/50G/100G를 동시에 WireRate으로 제공합니다. ACI와 Nexus OS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건 당연한 것이겠지요. 


또한 40G 포트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ACI에서 Breakout Cable을 통해 10G 4포트를 서로 다른 서버에 연결할 수 있는 구성방식을 지원합니다. 서버에 40G NIC이 없어서 연결 못하는건 아닌가 고민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둘째, 가시성을 강화하였습니다.


가상화, 클라우드의 편의성 이면에 가장 큰 불편함은 바로 트래픽을 훤히 들여다볼 수 없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데이터센터 가시성과 분석 기술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ACI 2.2에서는 Netflow를 통한 트래픽 정보와 함께 데이터 Analytics의 극적인 등장! 테트레이션과의 연동으로 고민이 많은 데이터센터 운영자에게 눈에 쏙 들어오는 가시성을 제공해 드립니다. 


그런데 장비에 연동된 가시성 기술의 이면에는 늘 장비 프로세싱에 부하가 걸리진 않을지 부담이 따라다닙니다. Nexus9300-EX는 프로세싱 로드가 발생하는 기술들을 하드웨어 기반으로 지원함으로써 성능에 대한 걱정없이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니, 부담은 내려두고 좋은 기능은 마음껏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대중성을 강화하기 위해 SDN 앱스토어를 지원합니다.


SDN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API기반의 광범위한 외부 연동과 개방성일 것입니다. 시스코는 ACI 2.2 출시와 함께 ACI 기반의 SDN 생태계를 위한 플랫폼을 직접 제공합니다. 


https://aciappcenter.cisco.com/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누구나 ACI와 연계된 App을 개발하고, 배포하고, ACI 고객들은 이러한 App을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세계 다양한 고객과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유용한 App들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운로드된 App은 ACI 컨트롤러인 APIC에 바로 올려서 Container 형태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ACI AppCenter



넷째, 네트워크 기능과 성능을 강화하였습니다.


대형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고객으로 부터 전통적 기술인 HSRP, QinQ 에 대한 지원 요구가 이어졌었는데요.  ACI 2.2 버전에서 해당 기술들을 드디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ACI 단일 도메인에서 지원하는 성능도 크게 강화하였습니다. 단일 패브릭에서 최대 300대 이상의 LEAF 스위치 연결이 가능해 졌으며, Tenant 3000개 지원, EPG 15,000개 , 브릿지도메인 20,000개, 멀티캐스트 그룹 8,000개 등 그 지원 범위를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크 기능과 성능 강화로 대규모 환경에서도 ACI 구성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상화/오케스트레이션 연동을 강화시켰습니다.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대작 Window Server 2016 플랫폼과의 연동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존과 동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오케스트레이션 도구인 SystemCenter와 ACI간의 API 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소스 진영의 대표주자인 OpenStack 과의 연동성 강화를 위해 Redhat OpenStack Neutron과의 ACI GBP(Group Based Policy) 구성이 가능해 졌습니다.


시스코의 가상 스위치 AVS에서의 Netflow 구성과 연계를 ACI에서 배포 및 구성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부분 입니다.


시스코 ACI는 한국에서 출시 3년 차를 맞이하면서, 데이터센터/가상화/클라우드 시장 뿐만 아니라 캠퍼스/빌딩 네트워크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SDN을 구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ACI 2.2 의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더욱 더 풍부한 기술과 디자인을 고객께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었으며, 사용자 참여를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IT 인프라가 소프트웨어 정의 시대로 가장 믿음직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시스코의 ACI 솔루션이 고객 여러분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해 드릴 것입니다.


 


이 글은 시스코 최우형 데이터센터 솔루션 스페셜리스트가 작성한 칼럼입니다. 


시스코 코리아 전문가와 외부필진의 칼럼에 담긴 최신 IT 트렌드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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